이가탄 인사돌 설마 이걸 아직도 드세요?

과거부터 무수한 광고로 익히 알고있는 우리 부모님들의 약품으로 많이 알려진 우루사와 인사돌

 

혹시 아직도 이 약들이 효능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모르시나요?

 

치주질환(잇몸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치아에 쌓이는 치석 때문입니다.

 

이러한 잇몸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치석을 제거하는 물리적인 치료 방법이 필요합니다.

 

즉 약을 먹을것이 아니라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햐 한다는 것입니다.

 

직접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서 이런 보조 치료제만 먹는것은 손가락에 가시가 박혔는데 항생제만 먹고 있는것과 다를게 없다고 치과의사가 말합니다.

 

이러한 약들의 가장큰 부작용은 잇몸이 붙고 시리고 피날때 병원에 가야만 하는데 그 시기를 놓치게끔 한다는 겁니다.

 

광고에 속은 소비자들은 병원에 가지않고 약에만 의존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리고 장기 복용이 금지되어 있는 약이지만 치료제로 알고있고 치과 치료보다 저렴한점을 생각해서 몇년동안 장기 복용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정말로 효과가 있는 약 이라면 장기복용이 가능했을 겁니다.

 

 

우리들과 우리들의 부모님들을 속여 번 돈이 자그마치 연매출 몇백억에 달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가탄과 인사돌이 효과가 없다는게 최근에 밝혀진 사실이 아닙니다.

 

이미 10년전 2013년 12월에 잇몸약의 배신 이라는 제목으로 MBC 불만제로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이가탄과 인사돌같은 제품들이 판매 중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인사돌 이가탄 회사는 이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의약품 광고심의도 제약 회사들이 직접 해왔다는것 입니다.

 

이말은 사기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멋대로 광고로 내보낼수 있는 권한이 제약회사에게 있었다는 말입니다.

 

무려 10년전에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고 7년전에 치료제가 아니라는 발표까지 나왔습니다.

 

명인제약은 이러한 사실을 반박하며 소비자에게 논문을 확인하라며 다시금 광고에 내보냈습니다.

 

하지만 바른의료연구소는 명인제약 이가탄의 논문이 이가탄의 효과를 입증하기에는 턱없이 부실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소는 "최근 부실한 임상 논문을 근거로 들거나 임상 논문의 연구 결과를 벗어나서 마치 임상 효능이 입증됐다고 의료식품과 일반의약품을 광고하는 행위에 제재가 연이어 내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의약품에 전문 지식이 없는 소비자 입장에서 전문 용어가 포함돼 있고 더군다나 영문으로 작성된 논문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텐데, 광고를 접하는 소비자에게 직접 논문을 확인해보라고 하는 것은 명인제약이 이가탄의 효과가 해당 임상 논문에 잘 반영돼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했다"면서 "이에 이가탄 CF 광고에서 권유하는 대로 해당 논문의 원문을 확보해 자세히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주 의미있는 연구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매우 황당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명인제약이 TV CF를 통해 이가탄의 탁월한 효능이 임상시험을 통해서 입증됐다고 홍보하고 있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해당 임상시험은 이가탄의 효과를 입증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부실한 연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도 게속 부모님께 이런 약을 먹이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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